하수와 오수 등 폐수의 과다한 배출로  인한  강과 바다 지하수 오염으로 음용수에 대한 수질관리 항목이 60개로 늘어나는 등 먹는 물 관리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팔당호와 낙동강 등 식수원에 유입된 오폐수에 함유된 중금속과 각종 세균 때문에 염소투입에 오존살균까지 해야 하는 등 수돗물 정제처리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가 먹는 샘물과 염지하수 먹는 염지하수 먹는 해양심층수에 수질관리 항목으로 적용해온 브론산염을 내년과 후 내년부터 5만 톤 이상의 정수장과 마을상수도 등 전 급수시설에까지 확대하기로  한것이 이를 입증해 준다.

브론산염은 일반적으로 물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오폐수가 포함된 강물을 취수원으로 할 경우 그 물을 오존 소독하거나 브론산염이 포함된 치아 염소 나트륨 소독시 발생하는데 국제 암연구소는 발암물질 그룹 2B로 부류해 놓고 있다.    

문제는 강과 하천 바닥에 버리는 오폐수의 량을 감량하지 않는 한 바다에는 적조가 육지에는 녹조 등의 피할 수 없는 재앙이 되풀이될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먹는 물에 의한 환경재앙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 수질관리 항목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폐수를 만들어 내는 물 사용과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또 줄여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