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린뉴스 = 안일만 대기자) 수돗물의 산성화로 인체의 면역력 체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돼 수돗물 수질에 대한 안전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 원수가 각종 중금속에 오염돼 이를 걸러내기 위한 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과정에서 인체의 적합한 PH 7.4의 약알칼리수가 5.4안팎의 산성수로 바뀌는데다 옥내 노후급수관으로 인한 수질악화로 삼투압방식의 정수기를 달아 재 정화를 통해 산성수 덩어리를 마시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치료 의학자들은 "이같은 정제 방식으로 산성수를 계속 마실 경우 산과 알칼리의 평형을 잡아주는 인체의 기능이 약화되거나 붕괴되어 백혈구와 적혈구의 기능 약화로 결국 건강한 체력 관리가 어렵게 된다" 고 지적했다.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돗물의 산성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하는 이유다.

그 대책으로 우선 정수장의 고도막여과에 삼투압방식의 고도정수 처리시설을 자연정화방식으로 바꿔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식수원의 중금속오염을 막아야 한다.  

이에는 상수원 유입 하천의 오염원을 없애고 하수유입 관로를 상수원 밖으로 연장해 중금속 오염원을 없애야 하는데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취수원을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곳으로 이전하는 정책 대안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천3백만 수도권 주민의 수돗물 취수원을 팔당에서 소양강으로 이전하자는 얘기가 꾸준히 나오는 이유다. 

이런 속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환경당국은 고도정수처리를 거친 수돗물이 인체에 적합한 깨끗한 물이라며 음용을 권장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수돗물을 마시는 국민이 3명중 1명으로 30% 이상 급상승 했다는 믿기 어려운 조사자료까지 내놓는 등 수돗물 홍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물을 통합관리하고 있는 환경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인체에 해가 되는 산성수 공급 대신 인체에 적합한 PH7.4의 수돗물 제조 공급에 초점 맞추기를 서둘러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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