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사고 응급조치 훈련 모습    © 운영자

자전거 인구가 1000만명 시대로 크게 늘어나면서  자전거사고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0년 1만 1천 259건이었던 자전거 사고는 지난해 1만7천471건으로 5년 새 55.2%나 증가한 것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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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안전한 자전거 문화정착을 위해 행정자치부는 경찰청, 지자체, 시민단체와 함께 지난 1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자전거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길 안전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전한 자전거타기 5가지 약속'에는 과속금지,음주금지, 헬멧착용, 이어폰사용금지, 야간 안전등 켜기 등 5대 자전거안전수칙이 포함된다.


행자부 정재근 차관과 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안전한 자전거타기 5가지 약속, 실천 선서, 자전거길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심폐소생술 시연, 부상자 구호조치 교육 등이 이뤄졌다.

앞으로 지킴이단은 조를 구성해 주 단위로 자전거길을 방문해 직접 모니터링하며 시민 대상 자전거길 이용안내, 과속·음주운전 등 계도, 환경정비, 자전거길 모니터링을 통한 위험시설 등 신고, 부상자 응급구호 등의 봉사활동 등의 활약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