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짓는 흙속에 함유돼 있는 미네랄의 고갈로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의 불균형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넘치고 있다.

조상때부터 계속돼 온 연작으로 흙속의 미네랄이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상하원이 과학자들에게 의뢰해 세계 4개 대륙의 농지를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농지의 흙속 미네랄은 84%이상이 빠져나갔고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의 농지도 70%에서 80% 이상 미네랄이 소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연치료 의학자들은 "흙속의 이같은 미네랄 고갈은 인체의 영양 불균형을 가져와 병원에 환자가 넘치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 예로 여성들이 심한 통증으로 고통을 겪는 월경증후군은 칼슘부족에서, 심근경색에 의한 심장마비사는 셀레늄 부족에서, 그리고 바나듐이 부족하면 당뇨에 걸리고 동분 부족으로 사망하는 동맥파열을 들었다.

신장결석이나 골다공증, 관절염, 치흔후퇴병 등 무려 147가지 병이 칼슘부족에서 온다고 했다. 

이밖에 알츠하이머는 비타민 E 부족에서, 아연 부족은 냄새와 맛의 기능을 마비 시키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미네랄과 비타민 등의 영양불균형이 인간의 자연수명 단축을 앞당기는 요인이 된다고 자연치료의학자들은 지적했다. 

또한 체내에 필요한 미네랄이 부족하면 광합성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채소류의 비타민 체내 흡수가 장애를 일으키며 제2의 질병을 낳게 된다.     

결국 흙속에 함유된 미네랄 고갈로 인한 인체의 영양 불균형이 각종 질병을 가져와 인체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어 미네랄과 비타민, 단백질, 지방산 등 의 영양소의 균형적인 섭취가 장수의 비결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