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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성화봉송 "J빌리지" 방사선 피폭우려 심각
그린피스, "2020 도쿄올림픽" 안정성 재검토 요구
 
김기석 기자 기사입력  2019/12/07 [20:25]

 

(이그린뉴스 = 김기석기자, 안일만 대기자) 그린피스가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성화봉송 출발지인 후쿠시마 인근 J빌리지에서 방사선 고선량 핫스팟을 발견, 전세계 참가 선수들과 관중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린피스의 이같은 요구는 자체 방사선 방호 전문가 그룹을 통해 후쿠시마 사고 직후부터 매년 현지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방사선 오염도가 놀라울 정도로 높게 나타나 J빌리지의 안전 보장이 인간 능력의 한계점(Tipping point)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그린피스조사팀이 최근, 2020년 도쿄 올림픽 성화 출발지 J(제이) 빌리지에서 핫스팟(Hot Spot, 방사선 고선량 지점)을 발견하고, 올해 10월부터 4주간에 걸친 오염도 측정 결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전과 비교해 무려 1,775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J 빌리지의 방사선 오염도가 이처럼 높은데도 일본 정부는 수년간 일본 유소년 대표단이나 국내외 축구 선수단의 훈련 시설로 그리고 공공 여가시설 이용을 허용해 이용자들의 방사선 피폭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그린피스는 첫째, J 빌리지 내 핫스팟을 즉각 없애고 일반 시민의 접근을 제한할 것과 둘째, 성화 출발지로서의 안정성과 적합성 유무를 올림픽 유치 기관과 신중히 재검토 할 것 셋째, J 빌리지 지역에 대한 철저한 재조사와 결과 공개 등을 일본 정부에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상태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공식 답변을 해피한 채 문제가 된 고선량 지점의 제염 작업이 지난 3일 완료됐다는 사실을 일본의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원전으로부터 불과 10km 거리에 위치한 J 빌리지는 주변의 산림에 근접해 있어, 비나 바람의 영향으로 재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정기적인 방사선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린피스 조사팀은 지난 10월의 조사 결과를 내년 상반기에 보고서로 발간하고, 이번달 J 빌리지를 다시 방문해 방사선량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해 일본 정부의 언론매체를 통해 공개한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혀 추가조사 결과에 전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료제공:장마리 기후에너지 캠페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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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7 [20:25]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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