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두뇌의 무한한 창의력에 힘입어 운전자 없이 움직이는 자율주행차부터 하늘을 나는 차까지, 공상 속의 장면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30년까지, 미래차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내 놓았다.   

자동차 위로 드론이 날아오자, 승객이 탄 캡슐이 드론에 고정되고. 공중으로 날아간다.

항공기 회사 에어버스와 아우디가 개발중인 드론택시, 곧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우버도 하늘을 나는 택시를 4년 뒤부터 운행하겠다 나섰고 구글은 이미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최초로 시작했다.

무한확장하는 자동차 산업. 업종도, 공간의 경계도 없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도로 위의 자동차를 넘어 얼반 에어 모빌리티,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의 등장을 예고 했다.

이런 변화에 맞춰 정부도 새로운 비전으로 2025년엔 플라잉 카를 실용화하고, 2027년엔 완전자율주행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도전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024년까지 관련 제도와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을 내 놓았다.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비중은 2030년까지 석 대 중 한 대꼴로 늘려 세계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민간에선 향후 10년간 60조 원 규모의 투자에 나서 미래차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한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 실현 달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세계 7위 수준 공상속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변화의 흐름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위기일 수도, 기회일 수도 있다는 게 정부와 업계의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