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린뉴스 이성호 양주시장과의 환견(2019년 1월10일)



(이그린뉴스 = 안일만,  김일영 경기북부 취재본부장) 양주시(시장 = 이성호)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시민의 상하수 요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신축건물의 절수장치의 정품설치와 하수처리장 흑자운영 체제 전환 등을 새해 중점 환경분야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그린뉴스와 가진 새해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주민의 상하수도요금 부담이 두자리수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런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 방안의 하나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아파트 빌딩 등 신축건물에 설치하도록 의무화돼 있는 양변기 (6리터이하)와 수도꼭지 (1분당 2리터이하) 등 절수장치 정품설치 관리를 제대로 하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지어진 대부분의 아파트나 건물에는 양변기의 경우 1회사용에 10리터 이상의 수돗물이 빠져나가는 불량품이 설치되어 있다며, 수도꼭지 절수장치와 함께 정품으로 교체할 경우 40%의 물을 절약할 수 있어 각 가정의 상하수도요금부담을  그만큼 덜  수 있다. 

이시장은 또 하수처리장의 처리비 예산이 해마다 가중되어 상하수도요금 인상요인이 되고 있다며 슬러지 감량화에 선진 첨단화기술등을 도입해 주민이 내는 하수처리비에만 의존하고 있는 지금의 하수처리장의 악순환을 흑자운영 체제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주시의 현재 하수처리장 처리비 예산은 연 150억원이 넘어서고 있다.

양주시장이 본지와 가진 회견에서 밝힌 건물의 이런 절수장치의 정품 설치와 교체 그리고 열가수분해 방식의 하수처리장 선진기술 도입을 실현할 경우 주민의 상하수도요금 부담을 지금보다 50% 이상 낮춰주는 전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가 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