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면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3일째 계속되고 있다. 환경부(장관 김은경),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오늘 수도권의 미세먼지(PM2.5)가 60㎍/㎥.전국은 30 ㎍/㎥.으로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을 오늘도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관측과 예보로 볼 때,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되어 미세먼지 축적이 지속되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3월 27일(화요일)은 이전일보다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지만 고농도 상황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3월 28일(수요일) 오후부터 고농도가 차츰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발령 연장에 따라 3월 27일(화요일)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 소재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공공 운영 사업장·건설공사장 운영조정, 서울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456개소) 등 동일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3월 27일은 홀수날이므로, 차량번호 끝 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 가능하다.
어제는(3월 26일) 비상저감조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33개소 등 수도권 민간사업장에는 오늘 (3월 27일) 비상저감조치에도 참여를 요청하였다.
또한, 드론 등을 활용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때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