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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무단 투기, 해양 생태계 파괴 심화 "처리비 펑펑"
해수부·환경부, 대책마련 외면...해법 찾아야
 
안일만 기자 기사입력  2022/05/11 [09:26]

(이그린뉴스 = 안일만김기석, 한상덕 기자) 해양생태계가 불법 투기로 쌓이는 각종 폐기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으나 속수무책이다.

 

제주를 비롯한 남해안과 서해안, 동해안 등 청정 바닷속 생태계가 무단투기로 쌓이는 폐기물 등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등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지 오래다.

 

하지만 해수부와 환경 당국은 아직까지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내놓지 않은 채 방치하면서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비에만 1년에 수천억 원을 쏟아붓고 있다.

 

제주 청정 바다의 경우 해양투기로 버려지는 쓰레기 수거량이 1년에 2만톤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닷속에는 산호초 대신 폐타이어와 플라스틱, 캔류, 폐어망 등 각종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고 이런 각종 폐기물을 육지로 끌어 올려 처리하는 비용이 제주해역에서만 올해 3백억 원이나 잡혀 있다.

 

3면이 바다인 국내 연안 바닷속이 이런 무단투기로 쌓이는 쓰레기 수거처리비로 연간 수천억 원을 쏟아붓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육지에서 버린 쓰레기가 하천과 강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데다 어부와 낚시꾼들이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청정지역 남해안과 서해안, 동해안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문제는 이렇게 버린 쓰레기 일부를 수거해 처리한다지만 쓰레기 투기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는 결국 각종 어종과 어패류 등 해양 먹거리의 오염을 심화시켜 식재료의 안전을 위협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폐기물의 해양 투기에 대한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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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5/11 [09:26]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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