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뭄과 구리 비소 수은 납 등 유해물질로 인한 토양오염관리대상관리시설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경북 경남 충남 전북 등 순으로 나나탄 가운데 서울이 토양오염 초과율 7,5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의 주유소와 산업시설의 특정토양관리대상시설은 모두 22,039개로 이 가운데 경기지역이 20.7%인  4,539개로 가장많고 그다음은 경북 11%인 2,424개 경남 9.2%인 2,034개 충남 1,867개 전북 1,649 개 등 순이다.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지난해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 시설에 대한 토양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8,092곳의 시설 중 2.5%인 205곳의 시설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을 초과한 시설 중에는 주유소가 161곳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석유저장소 등 산업시설이 24곳, 기타시설이 19곳을 차지했다.

이가운데 지역별 토양오염도검사 초과율은 서울이 7.5%로 가장 높았고.그다음은  부산(4.8%), 울산(4.8%) 순으로 나타났다.

또 유독물 제조ㆍ저장시설 387개 중 1곳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토양오염도검사 결과 초과율 2.5%는 2013년(2.8%)과 2012년(2.8%)과 비교하면 약간 낮은 수치다.
 
또 누출검사(정기․수시)는 1,515곳의 시설 대상가운데  2%인 31곳의 시설이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설별로는 주유소 1,150곳 가운데  25곳(2.2%), 산업시설 227곳 중  4곳(1.8%), 기타시설 138곳 중 2곳(1.4%)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유소는 배관 누출이 19곳(76.0%)으로 가장 많았고 탱크 누출은 4곳(16.0%), 배관과 탱크의 동시 누출은  2곳(8%)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거나 누출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를 통해 시설개선, 정밀조사 및 토양정화 조치 등을 명령했다.